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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웅,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동계 청소년 올림픽 남자 500m 메달리스트

[2024강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정희단 '은메달', 신선웅 '동메달' 획득

2024. 01. 23 by 김태영 기자

지난주 금요일에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사흘째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2일 일요일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 선수단이 자존심을 되찾은 하루로 기억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메달리스트. [사진 왼쪽부터 정희단(대한민국/은메달), 앤젤 달레만(네덜란드/금메달), 사사부치 와카(일본/동메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메달리스트. [사진 왼쪽부터 정희단(대한민국/은메달), 앤젤 달레만(네덜란드/금메달), 사사부치 와카(일본/동메달)]

 

강릉 오벌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정희단이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남자 500m에서 신선웅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동계 청소년 올림픽 남자 500m 메달리스트 신선웅 선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동계 청소년 올림픽 남자 500m 메달리스트 신선웅 선수.

 

정희단은 이 종목에서 역대 동계 청소년 올림픽 사상 첫 은메달리스트가 됐으며, 신선웅은 한국 선수 최초로 청소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시상대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오후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종목에서는 여자 500m에서 강민지와 정재희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주재희와 김유성은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컬링에서는 '갈릭 키즈' 믹스팀 4인방이 종주국 영국을 맞아 끝까지 선전했지만 2-3으로 패하며 1승 3패로 B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아이스하키 여자 3대3 조별 예선에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튀르키예를 4-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또, 저녁 7시에 열린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탈리아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5-5로 비긴 후 슛아웃에서 골리 박정현의 선방과 한유안의 득점으로 극적인 6-5 승리를 거뒀다.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만난 상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팀인 이탈리아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피리어드부터 한 골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3-2로 앞서가던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만난 상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팀인 이탈리아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1피리어드부터 한 골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3-2로 앞서가던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양팀이 3피리어드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이탈리아가 종료 1분 전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한국이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 5-5 무승부가 되면서 슛아웃에 돌입했다.

이탈리아의 첫 번째 페널티를 박정현 골리가 잘 막아낸 데 이어, 슈터로 나선 한유안이 재치있는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한국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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