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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선씨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사람 만나 행복" 전영숙씨 "국가 개최 행사에 참여한 것 뿌듯" 이철원씨 "시간적 여유를 봉사활동의 기회로 삼아 좋다" 양계환씨 "철원군 통역봉사단과 함께해 영광이다"

[2024강원] 대회 기간중 고령 자원봉사자 생일 축하 '눈길'

2024. 01. 25 by 김태영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중인 가운데 고령의 자원봉사자들의 생일 축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기간중 생일을 맞이한 4명은 자원봉사자 조옥선(68.여)씨와 전영숙(65.여)씨, 이철원씨, 양계환씨로 이들에게는 건강보조식품과 꽃다발, 생일케잌이 전달될 예정이다. 

조옥선씨(강릉하키센터 이벤트서비스)는 1만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경력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 나서며 "자원봉사는 나 자신도 발전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했다"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데다가 모두 잘 대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영숙씨(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개폐회식 의전)는 지역 봉사에 풍부한 경험자로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간적 여유를 봉사활동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국가 개최 행사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철원씨(강릉컬링센터 이벤트서비스)는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풍부한 자원봉사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나서며 "시간적 여유를 봉사활동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좋다"며 "국제 행사에 참여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계환(강릉아이스아레나/의전GSP)씨는 철원군 공무원으로 41년간 근무, 퇴직 후에도 통역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나서며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철원군 통역봉사단 4명과 함께 통역 봉사에 참여하게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위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생의 경험을 자처한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으며, 생일을 맞은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6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기장 운영인력 쉼터에서 생일 축하 및 격력 차담을 갖는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령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들의 노고로 인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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