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철서는 4일 차량으로 가로등을 들이받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4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전 1시 30분 강릉 성남동 남산교 둔치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는 B씨(30.여)와 C, D씨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고를 낸 후 이들은 현장을 이탈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