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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표시 16개소(형사입건), 미표시 7개소 외국산 식재료 조리.판매... 원산지 국내산으로 속여

"배달앱 원산지 위반 업소 23개소 적발"

2024. 03. 28 by 김태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영구, 이하 농관원 강원지원)은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10일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6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7개소에는 총 1,206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단속은 디지털에 익숙한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32명의 사이버단속반이 배달앱을 통해 652개 업소를 모니터링했다.

이 중 원산지를 미표시 하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48개소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우선 안내․지도했으며, 시정이 되지 않은 업소 및 위반이 의심되는 업소는 이 후 현장단속을 펼쳤다. 

단속결과 주요 위반 품목은 콩, 배추김치, 돼지고기, 쇠고기, 표고버섯 순이며, 위반 유형으로는 외국산 식재료를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영구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가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며“사이버 모니터링 요원들을 활용하여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지도·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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