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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교 도소방본부장 "전기용품 사용시 각별 주의,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반드시 설치해야" 강조

"부주의가 火불러" 겨울철 화재... 각별 주의 당부

2017. 12. 12 by 김태영 기자
▲ 12일 새벽 강원 동해시 효가동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잠자고 있던 A(104세)씨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겨울철 난방물품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새벽 5시 19분경 강원 동해시 효가동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4세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8일에는 강릉시 교동 소재 A모텔 지하주차장에 있는 비트코인 채굴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처럼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과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 5일까지 발생한 화재는 보일러, 동파방지용 열선, 난방기기 등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총 430건, 15명의 부사자와 3,82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화재 발생 시간대는 낮 1~3시 사이가 17%, 저년 5~7시 사이가 70건, 밤 8~10시 사이가 59건, 아침 7~9시 사이가 5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강원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까지 이어지면서 사용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화재 시 즉시 소화가 가능하도록 난방기기 주변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설치해 화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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