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월 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임으로 김수남(사진)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김 내정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무.검찰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검찰업무에 높은 식견을 갖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16기로 서울 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 중앙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 산업은 개인의 국민 생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 소요되는 공간을 생산,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간접의 고용 및 생산유발효과가 매우 큰 국가의 중추적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특히 국내·외의 전면적인 시장개발과 규제완화, 국제적 관행(Global Standard)의 도입과 정착, 금융부문과의 연계성 제고 등 큰 변혁을 겪어 오면서 현대의 부동산 산업은 큰 의미로 재탄생해 급속히 성장하면서 부각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부동산 산업이
지난 26일 정오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미 방면 상주터널 내 하행선에서 일어난 트럭 폭발 사고에 대형 참사를 막은 소방관이 연일 화제다.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박상진, 안상훈 소방장은 상주터널 속에서 화재를 일으킨 트럭으로부터 불과 50m뒤에서 초교 수학여행 버스에 동승해 있었다.이들은 앞에서 신나를 싣고 주행중이던 트럭이 터널속에서 휘청거리고 넘어진 후 화재가 발생하자 본능적으로 터널 밖 안전지대로 학생과 교사 등 70여 명을 무사히 대피시켰다.세월호 참사 이후 서울소방은 수학여행 동행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이날 사고에서 그 노력이 빛
강원지방신문은 지난 1월 강원 삼척 '갈남 어촌마을 비리'와 관련, 제보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의혹기사를 제기했지만 사실 확인을 하기 어려워 기사를 삭제하고 바로 잡습니다.본지는 애초 제보자의 말과 자료를 이용해 취재에 나섰으나 근거 자료 확보가 어려웠던 가운데 의혹기사를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입니다.또, 편집 과정과 본지 기자들의 착오로 특정 인물을 거론해 '명예훼손'을 입은 분들께 불편을 끼져드린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동양시멘트를 인수한 삼표가 22일 강원도 삼척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병길(62.사진)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선임, 삼척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정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 각자대표 2명을 비롯해 정대현 삼표이앤씨 대표이사, 이재헌 삼표산업 재무담당 상무 등 4명이 이사로 선임됐다.또, 강형규 부사장, 김종오 부사장, 정한열 상무, 정진호 상무보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진을 임원으로 선임, 본격적인 회사운영에 나설 계획이다.정구현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와 인호 동부대우전자 재무담당사장
강원도의회 의정 질문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과로냐?' ,"만취냐?"라는 공방이 오갔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6일 강원도의회가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최 지사는 물의를 빚은 오찬 음주 출석 및 실신에 따른 의회 파행 운영 등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에 공개적인 사과를 한 것이다.최 지사는 "이틀 전 보여 드려서는 안 될 장면을 보이고 의회 일정에 차질을 빚은데 대해 사과드리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난생처음 겪는 일이라 당혹스럽고 부끄럽기 짝이없다"고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9년 만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47개 종목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는 종합 3위를 목표로 지난 1996년 제77회 전국체전에서 올렸던 역대 최고 성적이다.이날 공식행사는 귀빈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 통고, 선수단 입장, 김종덕 문체부장관의 개회 선언, 최문순 지사의 환영사, 대회기와 올림픽기 게양,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가 도정 질의 답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도와 새누리당 강원도의회 대표단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는 최 지사가 지난 14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기엽 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한 후 질의가 끝났는데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의식을 잃어 쓰러지면서 사건이 붉어졌다.새누리당 강원도의회 의원들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도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지사직 사퇴'라는 결론을 내리고 최 지사에게 압박을 가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도민들은
지난 9일 강원도 삼척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자치단체 시의회의장이 삭발을 하고 중년 여성도 삭발을 했다. 몇몇 삼척시민들은 무릎을 꿇고 손가락에 피를 뽑아 혈서를 썼으며 초교생인 한 학생은 눈물을 훔치며 글을 읽어 내려갔다.삼척시청 앞 거리는 순식간 삼척시민들과 어린아이,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삼척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 거동이 불편해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은 혼자 힘으로 휠체어 바퀴를 밀며 시청앞 광장을 향해 가고 있었다."삼척원전백지화 시민총궐기대회"...그렇다. 삭발을 하고 혈서를 쓰고.
[정정보도 및 사과문]본지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12월경까지 지면이 아닌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동양시멘트 입사비리' 제하의 기사와 관련, 삼척시의회 정진권 시의장의 아들이 동양시멘트에 부정적인 방법으로 입사한 것으로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니기에 해당 기사 내용을 삭제하고 바로 잡습니다.본지는 애초 제보자의 말과 자료를 이용해 취재에 나섰지만 이를 거부하는 동양시멘트의 당시 상황과 맞물려 완벽한 취재에 나서지 않고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입니다.편집 과정과 본지 기자들의 착오로 특정 인물 사진과
지난 9일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삼척시민과 '반핵'단체 등 1만여 명이 집결해 시민총궐기대회를 치른 가운데 정부가 '법적효력'을 앞세워 삼척원전건설을 추진중이지만 이날 모인 1만여 시민들은 이번 시민총궐기대회가 정치권에 의사를 바꿀수 있는 수단이 됐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치러진 삼척원전 찬.반 주민투표에서 법적 효력이 없다고 밝혀 또 다시 삼척에 내부 갈등이 이어졌고 자치단체장의 입장 변화에 귀를 기울였지만 이번 궐기대회에서 보여진 '
강원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9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삼척원전백지화 시민총궐기대회'가 성숙된 시민의식 속에 끝이 났지만 여전히 '반핵'에 대한 삼척시민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진행된 삼척원전백지화 시민총궐기대회에서 가장 눈에 띤 것은 '삭발식'으로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여기저기서 하나 둘 울음을 터뜨리며 삭발식을 지켜봤다.부모에게 불효가 되더라도 '삼척원전백지화'를 굳은 의지로 관철시키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시민들은 '원전백지화'의 입장을
강원 삼척에서는 '삼척원전백지화'를 위한 시민총궐기대회가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여 동안 삼척시내를 돌며 '반핵의 날'로 물들였다.반핵 시민들은 5천여 명으로 예상했지만 '반핵'사회단체와 읍.면.동에서 모인 시민들은 1만여 명이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2시부터 진행된 '삼척원전백지회 총시민궐기대회'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 '삼척원전 백지화'를 위한 투쟁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 삼척시의회 정진권 시의장을 비롯해 삼척시의원들과 김연동.
삼척원전백지회를 위한 투쟁에 시민들과 사회단체 등은 시민궐기대회 1시간 전부터 참석, 1시 30분경에 이미 2천여 명이 참가했다.이들은 9일 오후 1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 모여 대규모 반핵 투쟁에 나선 것이다. 이날 김양호 삼척시장이 일본 행사 참석으로 불참했지만 삼척시의원들과, 김연동.심영곤 도의원은 일찍 참석해 원전백지화 시민총궐기대회에 시민들과 동참했다.또, 정성모 동해시의원과 김원오 전 도의원도 얼굴을 보이고 원전백지화 시민궐기대회에 동참했다.
지나던 노인에게 시비를 걸어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큰 절까지 시킨 10대 소년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기성세대가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변성환 부장판사)는 지난 29일 70대 노인을 막무가내로 폭행하고 큰 절까지 시킨 혐의(강도상해 등)로 기소된 김모(19.무직)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군은 지난 5월 23일 오전 4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길가에서 오전 운동을 하려던 A(70)씨를 20여분 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고 무릎
제20대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인 선거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강원도의 경우 추석연휴를 맞아 도정치권 여.야 도당과 총선 입지자들은 사력을 다해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최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내년 총선의 지역구 의석수를 244개에서 249개 범위에서 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강원도 의석수 감소는 피할 수 없게 됐다.중앙선관위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수를 244-249석 범위 중 몇
"국민들은 뼈 빠지게 일하고 나라 지키고 세금도 냅니다. 그게 국민의 의무라고 헌법에 나와있으니까. 배달수씨도 그래요. 평생 뼈 빠지게 배만 만들고, 군대도 갔다 오고, 갑근세(甲勤稅·근로소득세)도 꼬박 꼬박 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길거리로 내팽겨쳐 졌어요. 그 사람 누가 일으켜줘요? 국가입니다. 바로 국가입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국가의 의무니까."KBS 드라마 '어셈블리' 마지막회 명장면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국민들을 자극하고 있다.최근 종영한 KBS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는 5% 안
본지는 오는 10월 9일 오후 2시 삼척 원전 백지화 시민 총궐기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양 측의 입장에 대해 듣기 위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러나 '삼척시원자력산업추진위원회'는 최근 관련자가 '성희롱 메시지'사건으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에 본지는 삼척원전 백지화 시민 총궐기 대회 최봉수 위원장과의 인터뷰만 게재하기로 했다.[인터뷰] '삼척 원전 백지화 시민 총궐기 대회' 최봉수 위원장 -삼척원전건설이 백지화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 말씀?본래 삼척은 청정지역이다. 우리
지난 17일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지난 5년간 한수원 직원비리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산자부 산하기관 직원비리를 조사한 결과 한수원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78건의 직원비리가 발생해 심각하다고 밝혔다.또, 김 의원은 중범죄가 가장 많고 직무와 관련된 비리가 드러난 가운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같은기간 산자부 산하기관 직원들의 비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전력이 47건, 한국남동발전이 14건,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각 3건
지난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위원장 노영민)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각각 실시한 가운데 김양호 삼척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백재현 의원의 질문에 "삼척에는 원전건설을 하면 안된다"라는 소신있는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삼척원전건설과 관련 김양호 삼척시장이 산업위 증인으로 나와 '삼척원전건설'과 관련, '주민투표를 통해 삼척시민들의 원전을 반대한 만큼 삼척에 신규원전을 건설해서는 안된다'고 했다.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 갑)은 "삼척원전건설과 관련, 수용성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