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2000원 인상과 관련한 개별소비세법과 지방세법,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담뱃값은 내년 1월 1일부터 일제히 2000원씩 오르게 됐다.새누리당은 개별소비세법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가업상속공제를 확대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부결되자 본회의를 정회시키고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 새누리당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수정동의안과 정부 원안에 대해 야당 의원들뿐 아니라 여당 의원들까지 반대표를 던지자 담뱃값인상 법안까지 부결될 것을 우려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정회를 요청하고 의총
95kg 건장한 남자가 4년간 여성 행세를 하며 대학생에게 돈을 뜯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지난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소재 대학 4학년인 A(25) 씨는 지난 3월 "여자친구가 자살하려고 한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경찰은 A씨가 알려준 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다른 연락처나 주소를 물었지만 A씨는 "4년간 전화통화나 SNS로 교제했지만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주소를 모른다"고 말했다.이러던 중 여자친구 권 모 씨는 경찰관에게 "남자친구에게 장난을 쳤을 뿐이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메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하성원 판사는 지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김순규(67) 전 문화관광부 차관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김 전 차관은 지난 2012년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지인에게 "경북 문경에서 세계음악공원 테마파크 공사를 계획 중인데 문경시에 대체산림자원조성비 7천200만원만 내면 바로 공사를 할 수 있다"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김 전 차관은 "돈을 빌려주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배정받은 60억여원의 문화개발진흥기금을 받아 돈을 갚겠다"고 했으나
“어린 것들이랑 노니까 좋다.” “팀장님이랑 같은 방을 쓰면 되겠네. 오늘이 첫날밤인가?”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대공원의 공무원과 대공원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용역업체 계약직 여직원들에게 한 말이다.갑을 관계라는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공무원들은 ‘갑’의 지위를 이용해 ‘을’과 함께 ‘병’에 해당하는 계약직 직원들을 성추행하고, 입에 담기조차 힘든 말을 쏟아냈다.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27일 이런 사실을 적발해 서울대공원 직원 등을 징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서울시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와 염동열 국회의원 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의장단,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1일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강원도 상생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최대 이슈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개최지역을 국내 타도시나 인접국가로까지 참여하는 내용의‘올림픽 어젠다 2020’을 발표한 것과 관련,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 시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공동으로 선언했다.평창동계올림픽은 도민 모두의 땀과 눈물,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정체이며, 그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경기장 건설과 SOC 확충을
* 도 단위: (1위) 강원, (2위) 충북, (3위) 충남* 시 단위: (1위) 울산, (2위) 부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소의 사육에서 유통·판매단계(Farm to table) 까지의 과학적 관리시스템인 2014년 “쇠고기이력제 이행실태 평가”결과 도 단위에서 강원도가 전국 1위를를 수상했다.전국 위탁기관(축협) 135개소를 평가한 결과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소 사육단계에서 사육현황과 전산등록 일치여부, 기한 내 귀표부착여부, 위탁기관 업무관리 실태와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도체 라벨 번호 부착여부,
자신이 인출하지도 않은 통장의 돈이 나도 모르게 사라졌다면 어떨까.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금융과 IT의 융합이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아직 대한민국 금융보안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지난 7월 벌어진 농협 전자금융사기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보이스 피싱도 아니고,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지도 않은 평범한 주부의 계좌에서 무려 1억 2000만 원이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심지어 피해자는 보안카드를 분실하지도 않았으며 누군가에게 보여주지도 않았다고 증언했다. 어떻게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20~21일 총파업을 벌인다. 파업 참가자 가운데 상당수가 학교 조리 종사자로 학교에서의 '급식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 3개 노조 소속 조합원 6만여명 중에 2만여명이 20일 총파업에 참가했다.전국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등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조는 지역별로 방학 중 생계대책 수립 등을 주장하며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한편, 파업 참가 2만여명 가운데
배우 김자옥(63)씨가 폐암으로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김자옥씨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19일 발인이다.고 김자옥씨는 지난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40년 넘게 배우로 활동, 연예계 활동을 해 오다 폐암으로 투병, 대장암을 앓던 고인은 최근 암이 폐로 전이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유족으로는 1984년 재혼한 남편인 가수 오승근, 그리고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딸은 출가했다.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고인의 동생이다.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전초전 성격으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EXCO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이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에는 이종진 국회의원, 이동희 대구시의장, 이순탁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상만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 공동위원장,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국내·외 물 관련 기업·기관 대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였다.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IWA(국제물협회) 국제콘퍼런스, 대구국제포럼 등 국제학회, 세미나, 심포지엄과 물
지난 10일(금) 14시 경부터 경기도 연천 합수리 일대에서 我 민간단체 풍선부양 후, 15시 55분경부터 북측지역에서 발사한 총성이 청취돼 군이 대응태세에 나섰다.총성 청취 이후 16시 50분경, 민통선 일대 아군부대 주둔지와 민간지역인 삼곶리 중면 면사무소 일대에 적 14.5mm로 추정되는 고사총탄 수발이 낙탄된 것을 우리 군이 관측했다.이에 우리 군은 낙탄 현장 확인 후, 17시 30분경부터 경고방송에 이어 17시 40분 경부터 적 GP 일대에 K-6 기관총 40여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재까지 이로 인
대구 출신 제주항공 스튜어디스의 파격적이고(?)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이 담긴 동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한 여성 승무원이 사투리를 쓰고, 승객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등 기존 기내 방송과는 다른 참신한 기내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안내방송 내용을 들어보면 "오늘도 우리 비행기는 186석 만석이네예. 덕분에 제 월급도 문제없이 받을 수 있겠네예. 제가 원래 고향이 대구거든예. 그런데 항공사에 입사해보니 다들 서울 애들이라 가지고 사투리를 몬 알아듣더라고예. 지지
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25일 동구 대왕암에서 배모(62.울산 동구거주)씨가 실종돼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현 국회의원과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리운전 기사와 시비 끝에 폭행시비에 휘말려 인터넷이 뜨겁다.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밤 12시 40분쯤 여의도 거리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의 김병원 위원장을 포함한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행인 김모(36)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유가족 가족들이 대리기사 이모(52)씨와 말싸움이 붙었고, 이후 유가족들이 이씨를 때리는 것을 보고 말리려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이에 대리기사 이씨는 김현 의
직장인 평균 경조사비는 매월 평균 15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경조사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난 17일 발표했다.그 결과 직장인 평균 경조사비는 월 16만원이며, 한 달에 2.1건의 경조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조사비 액수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30대는 평균 7만9,467원을 경조사비로 냈고, 40대 이상은 7만2,263원, 20대는 7만1,977원을 냈다경조사 참석은 40대 이상이 월 평균 2.3회, 30대 2.1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