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금) 부터 코로나19 종식 시 까지 매주 금요일‘소독의 날' 지정

강원 태백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방역과 소독을 강화한다.

시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1월 28일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2월 3일부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보건소 담당별 업무 분할 책임제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이 연장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소독 인력의 피로도가 누적되어 상황별 방역 전담팀 구성 및 전 부서 협업의 필요성 대두됐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상 속 소독의 생활화가 더욱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활동과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금)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 종식 시 까지 매주 금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해 공공장소 및 각 가정에서 일상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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