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노사민정협의회(의장 김동각)는 최근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6일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노동조합 지부장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근로자의 날 행사.해외연수 보조금 예산을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 행사를 당초 4월 29일 개최할 계획이였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취소했다.

또, 최근 동해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근로자의 날 행사 지원 보조금 4백만원을 삭감햇으며 노사협력에 기여한 근로자 및 노동조합 간부에게 제공하는 해외연수 예산 18백만원도 삭감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 노사민정협의회(사무국장 박준영)는 지난 7일 동해시청 경제과를 방문해 이러한 의견을 전달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동해시 재난생활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돼 지역경제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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