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창단 45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강릉고에 NH농협 강원영업본부가 '류현진 정기예.적금 조성 공익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8일 NH농협 강원영업본부는 강릉고를 방문, 류현진 선수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NH농협은행의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 1승을 올릴때 마다 일정금액의 기금을 적립한 기금을 유소년야구발전 지원용도로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릉고는 강원도 소재 고교 야구부로는 전국대회에서 제패한 첫 사례로 '강원 고교 야구'의 매서운 맛을 보여줬고, 우승을 이끈 에이스 김진욱 투수는 롯데자이언트에 입단하는 영광을 안았다. 

NH농협 강원영업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구를 즐기를 강릉고 야구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릉시에 제대로 규격을 갖춘 야구구장이 건립돼 강원 야구의 발전과 볼거리가 있는 강원도를 위해 앞으로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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