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국제공항 전경 사진

강원도와 한국공항공사(양양지사)는 올해 양양국제공항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9월 6일 기준으로 양양국제공항은 28개 노선 2,007편 운항, 공항이용객은 200,564명 이상으로 나타나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 국제선은 지난해 보다 5배 증가했으며 국내선은 지난해 보다 7.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이용객을 국적별로 보면 국제선 이용객 139,279명중 중국 관광객이 98.3%인 137,017명이고, 내국인이 1.5%인 2,022명, 러시아 관광객이 0.2%인 240명으로 나타났다.

탑승률은 국제선 평균 91.8%이며 정기편인 상해노선은 85.1%, 중국 22개 전세기편은 93.4%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양양국제공항 이용객 30만명 시대를 열어 공항활성화를 가속화시킬 방침이다"며 "2015년에는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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