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원' 시발점, 신개념 수출.유통 구조에 강원도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미국의 유명 건설자재 및 가구업체들이 동해시 북평공단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 공장시설을 위해 입주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는 미국의 유명 기업들을 동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시키려 노력해 온 CWK(Century World Korea)에서 구체적인 입주 희망의사와 현지 실사를 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경제 발전에 청신호를 보였다.

CWK(Century World Korea)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건설자재 기업들이 동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점에 대해 미국 본사 내부적으로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CWK(Century World Korea)는 동해경제자유구역을 각종 건설 자재 집단 물류지로 정하고 다양한 제품 생산과 유통까지 이어지는 신개념 산업단지로 소개했다.

이에 따라 일부 미군 기지 시설의 가구를 교체키로 한 미국 연방 정부 낙찰을 득한 미국 굴지의 가구 지주회사인 HNI 산하 Allsteel과 Gunlocke사 그리고 CBI사와 협력해 취급하게 됐다.

또, 이미 위 사업이 시작돼 관련 가구가 동해시를 거쳐 미군에 납품되고 있다고 발표, 미국 본사 관계자들이 동해시 북평산업공단의 관련 조립 창고를 방문하고 근로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8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금명간 미국 유명 건설자재 회사들이 북평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공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경제 발전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CWK(Century World Korea)는 그간 미국 제품의 글로벌 유통과 부동산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해 왔던 사업주가 한국에 이주하면서 한국의 건설자제 제품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세계적 경쟁에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 한국의 건설재재 등을 외국에 수출하는 전략을 준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CWK(Century World Korea)의 이수의 회장과 오희경 지사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도 해외 건설시장 판매 및 홍보 방법에 대한 경험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강원도와 동해시, 동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선진 기업 유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CWK(Century World Korea)는 이번 신개념 사업을 통해 동해시를 비롯한 강원도 전체에 고용창출 및 생산과 유통의 첨단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강원'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