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의 테니스 인프라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테니스의 메카 양구가 9월에는 테니스 선수들로 북적북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29일 시작된 추계대학 및 회장배 테니스대회가 9월 4일까지 7일간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렸으며, 이어 대한성결교회 선교사연합회 축가대회가 1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5일부터 이틀간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다음으로 1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지사기 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가 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2014 국민생활체육 전국풋살클럽리그 결선대회가 20일부터 이틀간 C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다시 테니스대회가 시작돼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테니스대회가 27일 하루 동안 양구테니스파크에서 4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되고,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다.

또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2014 ITF양구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가 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윤덕주배 2014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농구대회가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문화체육회관과 용하체육관에서 열린다.

가을에도 전지훈련은 쉬지 않아 먼저 펜싱 강원도대표팀이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용하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또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2014세계 여자 농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9월 1일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해 출국직전인 오는 24일까지 양구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회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실시한다.

세계랭킹 11위인 우리나라는 호주(세계랭킹 2위), 벨라루스(10위), 쿠바(14위)와 함께 C조를 이루고 있다.

문화체육과 김덕한 체육진흥담당은 "양구군은 지역경기활성화와 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하여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단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불편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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