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뜨거운 관심과 힘찬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변이바이러스 등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군민들께서는 정부와 우리군의 방역 역량을 믿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은 민선7기의 종점을 지나 결실을 맺는 해이자, 새로운 미래 양양을 그려야 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첫걸음으로 글로벌 플랫폼과 교통망 구축을 조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에 대비해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인 종합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의 연계를 강화하는 도로망을 조기에 구축,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겠습니다.

둘째, 권역별 차별화된 도시정책으로 도시 정주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양양권역은 도심재생사업과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주거와 상업, 문화·여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강현면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현남권역은 서핑활성화지역과 연계된 주거환경을 순차적으로 재생해 도시 정주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권역별 특화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습니다.

현남면 죽도 해변 일원에 서핑 테마거리, 죽도정둘레길과 볼파크공원 조성 등 서핑비치로드 사업과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으로 서핑도시 인프라가 개선됐고, 서핑특구 지정을 진행 중입니다.

넷째,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미래 농수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친환경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다섯째, 선제적이고 예방적 재난안전망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과 연계된 재해 예방사업 및 방재사업을 추진해 수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누리는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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