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경사 강원양구경찰서112종합상황실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남양동 단독주택 총기 난사사고가 발생해 경찰관과 노부부등 4명이 숨졌다.

세종시 편의점에서는 사실혼 관계 여성의 가족 3명을 엽총으로 쏴 3명을 살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

두 사건에서 걸린 큰 원인이 세종시와 남양뉴타운 대규모 도시개발에서 막대한 토지 보상금 지급으로 재산이 급속도로 불어 난데서 그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최근 우리사회에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이성을 잃고 목숨을 파리목숨보다 못하게 여기고 해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의하면 2009년 3,720명에서 2013년 4,934명으로 분노조절장애 환자가 32.6% 증가했다는 것이다.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모험을 삶을 살며 '노인과 바다'로 기억되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소설가)는 "지금의 당신이 무얼 못 가졌는지가 아니라 당신이 가진 것으로 무얼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깊히 새겨야할 글이 아닐까 싶다!

법정스님은 원래부터 모든것을 영원히 소유할수 없는 '무소유'에 대해 집착과 고통의 무상함을 그 정체성을 찾는 불성에서 해석해 주셨다.

또한 재물을 모으려는 지나친 욕심에 대해 인생의 허무함을 이르는, 공수래공수거시인생(空手來空手去是人生)의 뜻에서 우리는 이젠 뭘 좀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감히 질문을 던져 본다.

우리 모두 '화'를 다스리고 , 이제 재물의 집착과 연민에서 벗어나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말처럼 무얼 못가져 탓하기보다 무얼 할수 있는지 깨우치고 바른길을 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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