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예비후보 "미래로 향하는 태백시 만들어 이미지 탈바꿈" 강조

 

경찰 출신으로 태백시장에 출마하는 류성호(63.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태백시 황지로 155,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류성호 태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태백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태백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류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18.1%의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들이 이 자리에 불러냈다"며 "제자리에 머문 태백시가 예산과 공약이 없어서가 아닌 행정 경험과 공조직을 관리하지 못한 시장의 참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류 예비후보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공조직 관리능력을 토대로 태백을 '청정도시 알프스 태백'으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민심을 새로 읽고 시민화합과 미래로 향하는 태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 예비후보는 철암.동점동 일대 티타늄 철광 개발을 비롯해 폐갱도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으로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태백시를 황지천 복개를 통한 자유시장 주차 문제 해소와 스포츠 선수단 전지훈련 메카도시로 가치를 높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태백 출신인 류 예비후보는 방송통신대 법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태백경찰서장, 강원청 수사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소속 중앙위 국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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