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원도민 만 18세 이상 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지사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진태 후보가 52.1%, 이광제 후보가 39.4%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7% 였으며, 기타는 4%, 없음.잘모름에 대한 응답률은 4.5%였다. 

국민의힘 김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춘천권에서는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47.2%)가 김 후보(43.5%)를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의 텃밭으로 불리는 원주권에서는 김 후보(54%)가 이 후보(40.4%)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릉권 지지율에서는 김 후보가 51.4%, 이 후보가 34.4%로 나타났으며, 삼척권에서도 김 후보가 62.7%, 32.6%를 얻은 이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김 후보는 만18세~20대(42.6%), 30대(46.2%), 60세 이상(65.1%)에서 이 후보를 앞섰으며, 이 후보는 40대(50.2%), 50대(47.8%) 지지율이 김 후보를 앞질렀다. 

또,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54.9%)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더불어민주당(26.6%), 정의당(3.6%), 기타(3%0, 없음.잘모름(11.8%)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