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2022년 5월 3일자 '강원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서 유대균 예비후보 지지율 1위' 제목의 기사에 대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조치에 따른 공정보도문을 게재합니다. 

본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강원교육감선거)와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의 지지율 등 차이가 표본오차 범위(±3.1%)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1위' 등의 단정적인 제목과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또, 유권자를 오도할 수 있고 특정 후보자에게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직선거법' 제8조(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 및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제2조의 2(인터넷언론사의 공정한 선거보도) 제3항에 위반되기에 이를 공정보도합니다. 

 

 

<공정보도 내용>

첫 '강원특별도지사'는 누구?, 19일 공식 선거운동 개막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VS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놓고 '분주'

 

627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을 얻는 강원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사진 왼쪽)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5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첫 강원특별도지사에 이름을 올릴 후보는 오는 6.1 지선 결과에 따라 '강원도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19일 선거가 보름도 안 남은 상황에서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최근 각종 언론사의 여론조사 의뢰로 발표된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율 추이가 말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와 TV조선 의뢰로 지난 14~15일 강원지역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원도지사의 경우 김진태 후보가 48.2%의 지지율을 얻어 41.7%를 얻은 이광재 후보를 앞섰다.

위 조사는 조선일보와 TV조선에서 케이스탯에 의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2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진행한 결과로 표본수는 806명(총 통화시도 4,626명과 통화, 응답률 17.4%), 표본오차는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다. 이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만 18세 이상 강원도 성인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진태 48.1%, 이광재 40.1%로 김 후보가 이 후보를 8%p 차로 앞섰다.

 

위 조사는 뉴스토마토에서 미디어토마토에 의뢰,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방법은 무선 ARS 안심번호 100%로 진행했다. 표본추출은 SKT(12036개), KT(7160개), LGT(4804개)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해 진행한 결과로 표본수는 809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4%다. 이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같은 조사에서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김진태(49.7%, 46.5%) 후보가 이광재(40.4%, 39.9%)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 40대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각각 46.1%, 52.2%, 48.9%로 김진태(26.9%, 31.9%, 36.3%)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대에서 김진태 후보가 45.9%로 이광재(44.8%)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68.8%)가 이 후보(27.1%)를 2배 이상 격차로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지역별로 보면 춘천권에서는 춘천 기반인 김진태 후보(50.6%)가 이광재 후보(33.5%)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광재 후보의 정치적 터전인 원주권에서는 이 후보(47.1%)가 김 후보(44.6%)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권에서는 김 후보(51.7%)가 이 후보(35.6%)를 압도했다.

 

이광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해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A, B 강원 연결 △춘천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추진 △‘DMZ 세계평화 프로젝트’ 추진 △동해안발전청 조성 △영동권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체육진흥공단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세를 올리고 있다. 

 

김진태 후보(국민의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한 규제개혁안 정부안 확정과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비롯해 △춘천 한국은행 본점 유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 △강원도청 제2청사 신설 △경포호 국가정원 승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윤 대통령과 '원팀'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보름도 채 남지 않은 6.1 지선 강원도지사 선거가 19일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지자 도내 18개 시.군 곳곳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의 거센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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