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만천초(교장 김영철)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51회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54㎏급에 출전한 황채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기 대표로 출전한 곽민채 선수를 13대 7로 이겨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 금메달은 강원도 태권도 선수단에서 유일, 강원도의 명예를 높였다. 

남초부 +58kg급에 출전한 김승민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남선수(정민성)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만천초 코치인 김동성 관장은 "춘천 만천초가 태권도 명문학교임을 입증했다"며 "선수들이 강원도의 명예를 높인 만큼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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