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한국과 미국은 지대지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 총 8발을 동해상으로 대응 사격했다.
한.미의 지대지미사일 연합 사격은 전날 북한의 SRBM 도발에 비례해 대응 수위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전날 쏜 미사일 4종은 비행거리 약 110~670km, 고도 약 25~90㎞, 속도는 마하 3~6 등으로 탐지됐다. 이에 한미는 이들 미사일 제원에 비례해 지대지미사일인 에이태큼스를 선정, 에이태큼스는 속도 마하 3, 길이 4m, 직경 600㎜로, 사거리는 300여㎞에 이른다. 탄두에 900여 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단 한 발로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전 9시 8분께부터 약 35분간 평양 순안, 평남 개천, 평북 동창리, 함남 함흥 일대 등 4곳에서 동해상으로 SRBM 8발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했다.
한편, 우리군이 탐지한 제원으로 미뤄 단거리 3종 세트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 초대형 방사포(KN-25),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기사
- [삼척] 박상수 삼척시장 선거캠프 해단식 개최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헌재는 반헌법적 상황 바로잡아야"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기초의원 당선자 / 횡성군의회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기초의원 당선자 / 화천군의회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기초의원 당선자 / 홍천군의회
- [포토뉴스]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강릉제일고·강릉중앙고 축구정기전 시축
- 화물연대, 42만여 명 '총파업' 돌입
- 동해해수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나서
- [동해] ‘KBS 전국노래자랑 동해시 편’ 무릉별유천지 공개녹화
- 이철규 국회의원 ‘윤대통령 특사 자격' EU 방문, 오는 11일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