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강원 양구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올해 임시정부 수립 96주년을 맞았다. 한반도 분단 70주년을 기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의지를 전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은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고, 이 시대에 우리가 꼭 이뤄내야 할 역사적 과제'라고 밝혔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이동녕 초대 임시 의정원 의장이 상해에서 임시정부 수립을 눈물로써 선포하며, 국호 "대한민국 "을 제정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개편을 세계 만방에 공식 선언한 것이다.

임시정부 수립 이후 27년간 대한민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고,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으로 독립투사들은 일제에 맞서 끝까지 독립운동을 전개 한 것이다.

일본은 2005년부터 10여 년간 교과서 검정 발표를 통해 계속해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도발을 획책하다 못 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와 관련해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다', '일본이 1905년에 독도를 편입했다'라고 기술하고, 외교청서를 통해 또다시 일본 땅이라며 공식화하고 있다.

정말 한탄할 일이다. 임시정부 수립 일을 맞아 타국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순국하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 이분들의 희생을 헛되이 버리지 않도록, 일본 정부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 조용한 외교라는 부끄러운 멍에와 오명을 벗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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