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단체들의 쌍용C&E동해공장 염소 더스트 불법 매립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26일 예정돼 있었으나 쌍용C&E동해공장 노조와 삼화동 주민들의 집단항의에 막히면서 무산됐다. 

이에 지난 26일 삼화동 주민 80여 명은 동해시청을 찾아 기자회견에 항의했다. 또, 쌍용C&E동해공장 노조도 이에 가세하면서 환경단체의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항의에 참가한 한 주민은 "환경부에서 검사중인 가운데 결과를 확인하지도 않고 쓰레기 시멘트라고 단정짓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동해공장 염소 더스트 불법 매립 의혹'과 관련해 현재 환경부가 검사를 진행중이며 내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와 동해시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