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 선수(사)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2023년 1월 1일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기원 '2023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관리동에서 최승준 군수, 이상호 선수, (주)프레인글로벌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이상호 선수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민고향 정선 홍보'와 지역 관광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이상호 선수는 정선 사북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중이며, 아시아 최초 2021~2022 시즌 FIS(국제스키연맹) 종합 랭킹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상호 선수는 "정선군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며 "정선군민들의 염원인 올림픽 국가정원이 꼭 조성될 수 있도록 스포츠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