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행하기 좋은 날이 많아지면서 각종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서 70대 A씨(73.남)가 와선대 계곡에서 실족 추락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같은날 오전 8시 37분께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에서도 하산중이던 20대 B씨(22.남)가 하산 중 발목을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행 시 본인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