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부터 전국 대부분 최고 33도 내외까지 올라

전국적으로 지속된 장맛비가 19일 아침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21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면서 곳에 따라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했다. 또, 19일 오전까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와 경상권, 제주에는 수요일인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의 비가 내리겠으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80㎜의 '극한 호우' 수준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 산지에도 시간당 80㎜ 이상의 많은 비가 퍼붓겠다.

장맛비가 그친 19일 낮부터 21일까지는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날이 맑고,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최고 33도 내외까지 올라가 덥겠다.

아침에는 열대야(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기온이 25.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정체전선이 일본 쪽에 내려가 있는 이 기간에도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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