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입구... '수소 도시' 이미지 타격
시공업체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

▲사진=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교동 243-14 일대 옹벽이 무너져 내린 가운데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에게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교동 243-14 일대 옹벽이 무너져 내린 가운데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에게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 뒤편 옹벽이 무너지면서 한 때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삼척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을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위험 천만한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삼척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으로 가는 길목 옹벽이 최근 장마와 폭우로 붕괴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주의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옹벽 붕괴 당시 큰 굉음에 '깜짝 놀랐다'는 인근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시공업체의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됐다. 

삼척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시험 가동 중인 수소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삼척에서 생산된 수소를 삼척 관내 수소충전소 뿐 아니라 강원도 내 수소충전소에도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강원 삼척시민체육관 뒤편 옹벽이 최근 장마와 폭우로 쓸어져 내리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 안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실시공 의혹도 나오고 있다. 
▲사진=강원 삼척시민체육관 뒤편 옹벽이 최근 장마와 폭우로 쓸어져 내리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 안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실시공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진작 충전소 입구 옹벽이 붕괴되면서 시 이미지와 수소 충전 도시 이미지를 깎아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장마와 연이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 우려도 나타나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옹벽 붕괴로 인해 안전대책과 재시공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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