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나는 것이 재미있어 시작한 일...편리한 생활 되도록 노력"
올레KT 직원으로 고객서비스 확대에 매일 하루를 분주하게 뛰고 있는 장춘석(38)과장은 매일 하루가 즐겁다.
고객의 편의와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해 통신분야에서 14년째 근무하고 있는 장 과장은 전문가중에 전문가로 알려졌다.
사람만나는 일이 좋아 시작한 일이 어느덧 한 평생의 직업으로 변하게 됐다는 장 과장은 고객봉사만이 살 길이라며 숨은 곳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노력파다.
8시에 출근해 팀회의를 거치고 '오늘의 할 일'을 생각하는 장 과장은 삼척지역의 숨은 일꾼으로 직장 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대부분 서비스 직종인 통신분야는 무엇보다 신속.정확한 것이 생명이다.
이를 알고 일 욕심이 많아 고객서비스를 위해 찾아다니는 장 과장은 직장 내 연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으로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한 주 동안 부지런히 움직이고 난 후 주말에는 가족과 여행을 하거나 음악을 취미로 하는 장 과장에게 주말은 그야말로 편한 휴식을 지내는 시간이다.
장 과장은 "주말에 고객서비스센터로 문의가 들어올 경우 바로 서비스를 해 주지 못할 때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비록 주말 동안 서비스를 해 주지는 못하지만 출근 후 신속히 해결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하는 장 과장은 그때서야 한 숨을 돌린다고 한다.
향후 꿈이 귀농이라는 장 과장은 통신분야에서 일하며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 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고객봉사'라는 마인드를 갖고 산다.
귀농이 꿈인 장 과장은 순수함 그 자체다.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말하는 장 과장은 "한번 더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최상의 서비스 품질로 다가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고 말하는 장 과장은 4년 연속 우수사원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작은 자동차에 몸을 싣고 내일도 어디론가 달려가 '고객만족 서비스'를 해야되는 장 과장에게서 '귀농'은 그 만의 유일한 삶의 목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