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시 누리집과 공식 SNS 등 통해 공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지역 수산물에 대해 매주 수산물 방사능 수치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시는 매주 화요일 삼척항 위판장에서 수산물을 수거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방사능 관련 물질(요오드, 세슘) 검출 여부를 분석하는 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당 검사결과를 매주 수요일 시 누리집과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재난문자전광판을 활용해 지속적인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실시한다. 

또, 삼척항, 임원항 등 관내 횟집과 회센터에서 식사하는 '안전한 우리 동네 수산물 소비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상수 시장은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사능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수산물 소비 위축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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