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3 어르신 노르딕워킹 생활체육 페스티벌'을 지난 5일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호수 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운동부족 현상 심화 및 사회활동 단절로 인해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어르신 노르딕워킹 교실과 연계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고, 페스티벌 당일, 준비운동과 노르딕워킹 강습,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이란, 1930년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폴을 이용해 걷는 훈련을 하면서 시작됐다. 종주국 핀란드를 중심으로 향상된 이론과 운동 방법, 장비 개발의 발전을 거듭하며 1980년대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대중화되면서 자연에서 즐기는 유산소 전신 운동으로, 자세 교정과 체력 향상, 기분 전환에 탁월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운동이다.

한편,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17개 시·도 산악연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2023 어르신체육활동지원사업'(2023 어르신노르딕워킹교실)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문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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