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연령대 전원, 매달 10만 원씩 지원

▲ 지난 7월부터 5개월 간 바우처 카드(사진)는 원주시 소재 등록 가맹점 650개소에 약 78억 원이 사용, 지역 경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지난 7월부터 5개월 간 바우처 카드(사진)는 원주시 소재 등록 가맹점 650개소에 약 78억 원이 사용, 지역 경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학부모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시행한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시민 복지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연령대 전원에게 매달 10만 원씩 바우처카드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자 19,611명 중 17,778명이 바우처 카드를 신청, 90.6%라는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 11월에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8.4%가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계속 이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 지난 7월부터 5개월 간 바우처 카드는 원주시 소재 등록 가맹점 650개소에 약 78억 원이 사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2월 11일부터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2017년생을 대상으로 꿈이룸 바우처 카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즉시 바우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교부된 바우처 카드는 내년 1월 5일 충전되며, 1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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