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이어 '동양시멘트 부당해고' 승소

 

동양시멘트 해고조합원(위원장 최창동)들이 동양시멘트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에서 62명 전원이 부당해고로 판정을 받았다.

이는 고용노동부에 이어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동양시멘트가 사용자며 위장도급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이에 해고조합원들은 노동위원회 판정 환영과 동양시멘트의 직접고용 및 복직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8일로 해고 10일째가 되는 해고노동자들은 힘든 시간을 이어 오며 이번 결과를 받게 됐다.

한편, 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들은 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 승소와 관련 9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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