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가 13일 밤 사이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4차 감염 사례로 처음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 WHO 메르스 조사단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메르스에 대비해야 한다며 산발적인 지역 전염 가능성을 언급했다.

 WHO 합동 조사단은 우리나라의 경우 메르스 사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완전히 종료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또, 병원내 감염 예방 통제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초기에 확산 속도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이는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군데의 의료시설을 돌아다니는 의료 쇼핑 관행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가 12명이 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138명의 메르스 양성 환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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