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폭발사고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열흘 만에 또 다시 산둥성 옆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중국의 화학물질 폭발사고는 최근 한달여 사이 벌써 네번째다.

이 폭발로 플라스틱 원료인 아디포나이트릴을 생산하는 화학 공장에서 한 명이 숨지고 9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폭발 충격으로 공장 일부가 무너져 내리고 2km 떨어진 주택 유리창이 모두 깨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한편, 최근 연달아 일어나는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중국 내부에서는 산업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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