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4일(금) 에콰도르 내 3개 화산이 지속적으로 분출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코토팍시,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화산 주변 지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황색경보(여행자제)로 1단계 상향 조정했다.

※ 기존의 남색경보 및 황색경보 지역은 현행 유지
남색경보 발령지역: 황색경보 지정 지역 제외 전 지역
황색경보 발령지역: 끼또市, 과야낄市, 에스메랄다스市, 만따市, 콜롬비아 국경지역(까르치州, 수꿈비오스州)

외교부는 지난달 14일(금) 코토팍시 화산에서 화산재 및 가스를 분출하는 최초 폭발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소규모 분출이 지속되고 있고, 퉁구라와, 레벤타도르 화산도 지난달 25(화) 이후 화산재와 가스를 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위 3개 화산 주변 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에콰도르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하고 계시는 국민들에게도 금번 조정된 여행경보단계(여행자제)를 숙지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분출된 화산재 및 가스로 주변 산업 및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우리국민이 입은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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