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해양강국 진입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초석 기대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조감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해양과기원)은 오는 17일(목) 오전 11시, 부산 동삼동 혁신지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신청사 건립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주요 외빈과 해양과기원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1,004억원이 투입되는 해양과기원의 신청사는 부지 159,634㎡, 연면적 43,536㎡의 규모이며, 본관동을 비롯해 특수연구동, 해양환경실험동, 생물실험동, 교육연수동 등의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동삼동 혁신지구에 조성될 신청사는 바다와 인접한 연구시설 구축은 물론 부산항이라는 국가 주요 사회간접자본시설 안에 위치, 과학기술 지식과 해양산업을 해양산업에 접목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과기원은 2017년 8월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 과학기술 장비 등 연구 시설을 이전하여 2017년 말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과학기술 전문인력 800여명이 부산 동삼동 혁신지구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기훈 원장은 “금번 부산 신청사의 착공식은 KIOST의 연구역량을 대폭 확충하여 세계를 리드하는 해양분야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선진 해양강국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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