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6년근 인삼과 홍천의 명품 한우가 함께하는 축제가 7일 개막한다.

(사)홍천군축제위원회와 강원인삼농협, 홍천축협은 7일부터 5일간 홍천읍 토리숲에서 '건강하삼(蔘)~ 훌륭하우(牛)~'라는 슬로건으로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삼한우 깜짝경매, 인삼낚시, 한우 부위별 노래부르기, 명품을 잡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돼 흥미 있는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인삼한우 홍보관과 전시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확충했다.

특히 축제기간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함께 열려 9일에는 2천여명이 참가해 옛 홍천 수령행차를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며 홍천강에 조선시대 옛 황포돛배와 초가집 주막이 재현해 특별한 시간여행을 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밖에 전국 장애인 역도 선수권대회와 트로트 열전, 홍천강 가요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전명준 홍천군축제위원장은 "6년근 강원 인삼과 명품 한우를 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도록 행사준비를 모두 마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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