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은 성공의 필수조건

 

정리정돈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대학 재학 중 아일랜드 단기연수를 떠났다가 트렁크 하나만 있어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정리정돈 컨설턴트의 길로 들어선 '고마츠 야스시'다.

저자는 '정리정돈의 습관'에서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정리정돈을 잘하는데, 그 이유는 미리 정리가 끝나 있으면 다른 사람들보다 결단력과 실행력, 판단력이 빠르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업무를 할 때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변과 머릿속을 잘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처리 속도가 빠르며 당연히 좋은 결과를 내게 되고, 결과가 좋으니 주변사람들로부터 일을 잘한다는 신뢰를 얻게 된다.

더 과감하게 말하면 삶과 정리정돈은 똑같은 원리여서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은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새해를 맞아 어수선한 주변을 정리정돈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1.정리를 하지 않으면 물건, 공간, 사람이 죽는다.
정리정돈은 물건을 치워서 집안, 회사를 깨끗이 하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정리정돈이 안 돼 있으면 물건뿐 아니라 공간도, 사람도 잃게 된다.

2.악순환을 부르는 적, 집착
필요없는 물건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소유욕, 집작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훌륭한 마음가짐이지만, 이미 쓸모를 잃은 물건에까지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면 새로운 물건은 가질 수 없게 된다. 예컨대 헤어진 옛 연인에 대한 집착을 끊지 못하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가 불가능한 것과 같다.

3.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이 판단을 내릴 때 크건 작건 고민이 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물건이건 가치가 있으며, 또 자신의 물건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법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 어려운 선택을 돕는 기준이다.
-다시 구할 수 있는 것은 버린다.
-'언젠가는 쓰겠지'라는 악마의 언어에 넘어가지 않는다.
-식품의 유효기간처럼 물건의 유효기간을 정해둔다.

이렇듯 정리정돈을 통한 변화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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