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4시 10분께 강원 춘천시 교동의 한 원룸 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이모(27·여)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4명이 불을 피해 긴급히 대피했으나, 석모(28)씨와 박모(27·여)씨는 연기에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원룸 24㎡를 태워 3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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