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삼척부총장 배재홍)는 2016년 2월 19일 교내 강당(삼척캠퍼스 오전11시 제5공학관 대강당, 도계캠퍼스 오후2시 국제회의장)에서 초청 내ㆍ외빈과 학부모를 모시고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통산 학부졸업생 제74회, 일반대학원 제9회, 방재전문   대학원 제20회, 산업과학대학원 제33회)”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청각장애라는 신체적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준 물리치료학과 전영수 학생에게 학위와 총장상이 수여됐다.

전영수 학생은 제43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도 합격하는 반면 2015 한국농아대학생연합회장 역임,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장애대학생 원격 교육지원 수기공모전(2014년, 2015년)에서 입사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또, 2012년부터 시작된 강원대학교와 미국 동부테네시주립대학(ETSU) 간 복수학위(2+2) 프로그램 참가자 4명(방사선학과 김현진, 이호형, 식품영양학과 정한힘, 김은지)은 지난해 5월에 우수한 성적으로 복수학위 과정을 마치고, 이번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1,394명(학사 1,330명, 석사 60명, 박사 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우수학술연구상(2명), 우수상(44명), 공로상(14명)등의 시상식도 가졌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통해 개교 이래 총 46,2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역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에서 배재홍 삼척부총장은 “오랫동안 배움과 연구를 땀과 열정으로 마무리하고, 오늘 이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이제 여러분은 만들어진 미래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며 나아가야 하며, 결과와 목표만을 위해 매진하지 말고 과정과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는 여러분이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변화와 혁신에 참여하였다면, 앞으로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대학의 변화를 성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