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측 "민심 반영한다는 당론 무시"... "무소속 출마로 민심 확인 할 것"밝혀

 

새누리당 이철규 예비후보(사진)가 지역유권자의 민심을 왜곡한 새누리당 공관위의 결정에 대해 반발, '무소속'출마를 밝혔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민심을 반영한다는 당론을 무시하고 동해.삼척시민의 자존심을 철저히 짓밟았다"며 "최근 방송국의 여론조사 보도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은데도 불구하고 민심을 묵살한 새누리당의 공관위의 결정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 측은 "국회의원은 결코 중앙당의 하수인이 아니다"며 "실력자 몇 사람의 결정으로 이철규 후보를 원하는 민심을 막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밝힌가운데 동해.삼척선거구는 새누리당 박성덕.정인억 예비후보와 박응천 더불어민주당, 이철규 무소속 3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철규 후보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동해시청 기자실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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