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박상진)는 중국에서 필로폰 3.7kg, 캄보디아에서 2차례에 걸쳐 필로폰 247g 등 합계 3,947g(130,215명 투약분, 소매가 130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수해 판매한 총책을 구속했다.

인천지검은 지난 14일 법무부, 대검, 중국 공안, 캄보디아 마약청과의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수하다가 캄보디아로 도피해 재차 필로폰을 밀수한 A(남.53)를 검거했다.

A씨는 캄보디아로 도주해 SNS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청년들을 지게꾼으로 고용,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하고 SNS로 모집한 매수자에 송부하게 하는 등의 수법을 이용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