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후보'로 만나 선의의 경쟁 약속

▲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박응천 예비후보 페이스북>

오는 4.13총선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가운데 강원 동해.삼척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서로를 걱정하며 한자리에 모여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훈훈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

경선을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 정인억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예비후보, 최근 새누리당 공천에서 쓴잔을 마셨지만 무소속 출마를 결정한 이철규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세명의 예비후보들은 동해.삼척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가운데 한 자리에 모여 차를 마시는 모습이 사뭇 푸근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철규 예비후보는 고향 친구 사이로 이번 총선에서 좋은 선거를 치르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모두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보기 좋네요... 쓴소리 보다는 시민후보들의 승전보가 울리기를.."라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당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간의 안부를 물으며 선의의 경쟁을 약속하는 듯한 세 후보의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유권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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