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기준, 7.94%

제20대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강원도 내 196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사전 투표율은 7.94%를 기록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전체 유권자 127만7천858명 중 10만1천50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같은 시간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은 6.62%다.

지역별로는 화천군이 12.78% 가장 높았으며 인제군 11.55%, 양구군 11.41%, 강릉시가 6.61%로 가장 낮았다.

화천·양구·인제 등 접경지역의 사전 투표율이 높은 것은 군 장병이 대부분 사전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총선 후보자들도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이날 사전 투표를 마치고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부동층 공략에 열을 쏟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9일 오후 6시까지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사진이 붙어 있는 학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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