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인맥과 뚝심으로 동해.삼척에 미래 지향적 정치로 보답" 강조

 

4.13총선에서 새누리당 텃밭속에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며 '시민의 후보'로 무장한 동해.삼척 선거구 무소속 이철규(58.사진) 후보가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한 번의 아픔을 겪은 이철규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마한 결과,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이철규 당선자는 가장 현안사항인 '삼척원전백지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우며 삼척시민들의 큰 지지를 받은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도 삼척 시민들의 표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 당선자는 취재진들과 당선소감을 밝히며 "동해.삼척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잘못된 밀실 공천에 분노한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경제와 동해.삼척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가슴 아파했던 가족들과 지지자들의 설움을 한꺼번에 털어버린 결과를 받아들이고 향후 대선이나 정당의 줄 세우기에 연연하지 않고 동해.삼척의 굵직한 현안 해결에 모든 열정을 쏟아붇겠다"고 했다.

특히,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4년을 당리당략에 휘둘리지 않고 국회에서 제대로 목소리를 낼 것이며 그동안 소외돼온 동해.삼척 지역의 당당한 몫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시민들앞에 서겠다"고 피력했다.

▲ 무소속 이철규 후보가 아내 김희경 여사와 마지막까지 개표상황을 확인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자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이 당선자는 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욕구와 욕망이 무엇인지 알게되면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설 것이라는게 첫번째 목적이었다"며 "경찰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맞게 원하는 당에 들어가 동해.삼척의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삼척 시민들은 원주에서 강릉을 거쳐 동해.삼척까지 와야 할 고속전철이 강릉에서 노선이 뒤바뀐 결과에 대한 상실감이 크지 않을 수 없다"며 "동해와 삼척의 고속철 연장은 물론 석탄산업을 대체할 신산업 유치와 동해항의 기능 조정으로 부가가치 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1957년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난 이 당선인은 북평중.고와 한국방통대를 졸업 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사법경찰행정학과 석사를 취득, 명지대 법학대학원 박사를 수료한 노력형 수재로 지난 30여 년간 경찰 조직에 몸 담으며 경찰청 정보국장, 서울청 경무부장, 강원경찰청 차장, 충북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고위간부를 지냈다.

한편, 시민들은 고향에 터를 잡고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야 할 이 당선자의 뚝심과 탄탄한 인맥이 동해.삼척의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계층을 떠나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민의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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