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염동열(사진) 후보가 무소속 김진선 후보를 1,359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득표율 40.7%)와 김진선 후보(득표율 39.5%)는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가운데 새누리당의 승리로 끌어냈다.

공룡선거구로 불리며 선거기간 중 악전고투한 염동열 당선자는 무소속 김진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기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염 당선자는 "인생에 있어 최대의 무기는 진실이다"며 "어느때 보다 힘들었던 선거전을 치르며 지역 시민들의 민심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이어 "3선을 지낸 원로 대선배와의 접전을 벌였지만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역의 역량을 모아 폐광지역의 자립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헌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1961년생인 염 당선자는 평창 출신으로 횡계초, 도암중, 강릉 명륜고, 관동대 경영학과, 국민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후 전 새누리당 강원도당 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염 당선자는 공룡선거구로 불린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부인 한인숙 여사와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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