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에서 동해.삼척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철규 국회의원의 입당을 두고 한 지지자가 '새누리당 복당'을 부추기는 SNS발언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이 의원 측근인 권모 씨가 최근 SNS를 통해 이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을 부추기면서 삼척반핵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권씨는 SNS를 통해 '복당'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서 "정강정책등이 새누리당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는바, 망설임없이 복당할것을 권유한다"라는 등의 글이 삼척반핵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또, 이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여론 조사가 진행되며서 삼척반핵단체들을 자극시키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반핵단체 A씨는 "성급하게 일부지지자들의 말을 듣고 복당한다는 것이 말이돼냐?"며 "권씨가 어떠한 의도로 복당을 운운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의원이 결정할 일이지 일부 지지자가 나서서 운운하는 것은 월권이다"고 했다.

한편, 권씨의 SNS발언 논란으로 삼척반핵단체들은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의 복당 여부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