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춘천경찰서

강원 춘천경찰서(서장 한상균)는 낮시간대 춘천지역 주택가를 돌며 25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김모(남.31)씨를 잠복근무 끝에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같은 범죄로 2년간 복역 후 출소해 일정한 주거 없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씨는 지난 3월부터 4월 26일까지 방범용 CCTV가 없는 주택가 빈집만을 골라 절단기.드라이버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해체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씨를 검거하기 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전담반을 편성,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잠복근무 중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동종범죄로 2회 구속된 전력이 있고 범행수법 등 죄질이 무거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춘천경찰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주택가 뒷골목 등 치안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평온한 치안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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