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서장 한상균)는 2일 12시 50분께 자살기도자를 신속히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는 경기도 소방서로 신고된 자살기도자 제보를 춘천경찰서로 이첩,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위치를 파악 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경강역 앞으로 범위를 좁혔다.

이에 춘천경찰서 남산파출소 직원들이 현장 출동해 기지국 주변을 수색하던 중 오후 2시 5분께 숲속에서 불상의 약물을 마시고 신음중인 김모(60.남)씨를 극적으로 구해냈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발견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시켜 생명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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