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높여 생산자단체 소득증대 등 명성 자리 매김 기대

▲ 16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전문 수행사 선정' 및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강원 홍천군의 대표 특산품인‘홍천명이(산마늘)’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특허청,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춘천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 16일(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홍천군 관계자, 교수, 변리사 등 전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홍천명이’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수행사 선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해 지역 농․특산물의 권리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제도'는 상품의 명성․품질 등이 해당지역의 지역적 특성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상표권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홍천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명이(산마늘)를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으며, 생산자는 상표의 독점 사용을 통해 차별화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춘천지식재산센터 최동호 센터장은“이번 홍천 명이의 법적 권리화를 통해 타 지역 명이(산마늘)와의 차별성은 물론 홍천 명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홍천지역 생산자단체 소득증대와 홍천명이(산마늘)의 명성을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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