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경찰서(서장 이규문)는 10일 오전 10시 서장, 과.계장 등 경찰관계자와 관내 여성단체 리더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심치안 환경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들이 느끼는 범죄 취약요인에 대해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시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희)와 의경어머니회(회장 박명옥)는 경찰관계자들과 함께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신설된 '여성불안신고'를 직접 시연, 현장감 있는 논의를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는 물론 지역 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